온타리오 주에서 엠폭스 (원숭이 두창) 사례 증가

Written on 07/15/2024
Ellen P


온타리오주에서 MPOX(원숭이 두창 혹은 엠폭스)사례가 증가하여 2년 전 정점을 찍은 후 감소세를 보였으나 여전히 이 전염병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상기시켜주고 있습니다.

 

최신 온타리오주 공중보건국(PHO) 데이터에 따르면 1월 1일부터 6월 15일 사이에 온타리오주에서 67건의 엠폭스 사례가 보고되었습니다.

 

캐나다에서는 2022년 6월 최고조에 달했을 때 총 1,541건의 사례가 보고되었습니다.

 

대부분 엠폭스로 인한 감염은 발진과 같은 병변으로 나타나며 발열, 피로감, 림프절 부종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캐나다 공중보건국은 최근 온타리오에서 보고된 사례 중 95% 이상이 남성이었으며, 게이, 양성애자 및 기타 남성과 성관계를 가진 남성에게 불균형적으로 영향을 미쳤다고 보고했습니다.

 

온타리오 공중 보건부는 엠폭스 감염은 주로 성적 또는 밀접 접촉을 통해 전파된다고 말하며 캐나다에서 발생한 대부분의 사례가 여행 중이 아닌 현지에서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엠폭스 보고 기간이 프라이드의 달(6월) 중순까지만 해당되며, 6월의 남은 기간 동안 몇 건의 노출이 더 발생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따라서 잠복기를 고려하면 7월과 8월에 더 많은 사례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온타리오 공중 보건부 데이터에 따르면 엠폭스 백신인 임바뮨의 2차 접종은 지연되고 있으며, 1차 접종을 받은 사람 중 35%만이 2차 접종을 받았다고 합니다.

 

온타리오주에서 임바윤 백신 접종 자격은 동성애자, 양성애자, 범성애자 및 기타 남성과 성관계를 갖는 남성 커뮤니티에 속한다고 스스로 밝히거나 그런 성 파트너가 있는 트랜스젠더, 시스젠더, 간성 또는 성소수자 개인으로 제한됩니다.

 

토론토 공중보건국에 따르면 백신을 2회 접종하면 천연두 감염 위험을 66~83%까지 낮출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