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주는 공식적으로 코로나19 폐수 감시 프로그램을 종료하며 일부 공중보건 전문가들은 근시안적인 조치라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COVID-19 온타리오 과학 테이블의 전 과학 책임자인 파하드 라자크 박사는 온타리오주의 결정이 “매우 실망스럽다”고 말합니다.
라작 박사는 폐수 검사를 통해 코로나19 및 기타 바이러스 감염 사례를 조기에 파악할 수 있다고 말하며 온타리오주 전역의 수십 개 지역사회의 폐수 검사가 코로나19 뿐만 아니라 H5N1 조류 독감의 출현 가능성을 비롯한 잠재적 위협을 모니터링하는 데도 유용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온타리오주 환경부는 캐나다 공중보건국이 폐수 검사 장소를 확대함에 따라 온타리오 주는 이 프로그램을 “종료”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캐나다 공중보건국 대변인은 토론토에 있는 기존 4개 사이트 외에 온타리오주 4개 도시에서만 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며, 이는 주정부 프로그램과 중복되지 않는다고 말하며 “폐수 검사 프로그램을 계속하지 않기로 한 온타리오주의 결정은 폐수 모니터링 프로그램을 확대하기로 한 PHAC의 결정과 조율되지 않았습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온타리오 주 환경보전공원부 장관의 공보 비서 알렉스 캐더우드(Alex Catherwood)는 이메일을 통해 주 정부가 “연방 정부와 협력하여 주 전역의 공중 보건에 양질의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는 샘플링 장소를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연방 보건부가 실시하는 추가 폐수 검사는 올 가을 독감 시즌 전에 시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토론토 성 마이클 병원의 역학자이자 내과 전문의인 라자크 박사는 현재 많은 지역 사회에서 필요한 바이러스 모니터링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