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혈액 검사로 초기 사례의 90%를 잡아낼 수 있다.

Written on 07/29/2024
Ellen P


최근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혈액 검사를 통해 인지 기능 저하의 원인이 알츠하이머병인지를 판단할 수 있는 정확도가 90%라고 합니다. 이 같은 정확도는 신경과 전문의 정확도인 73%를 능가하는 수치입니다. 또한 일차 진료 의사의 정확도는 61%로 상당히 낮았습니다.

이번 연구에 발표된 혈액 검사의 일부인 혈장 인산화 타우 217(p-tau217) 검사는 경도인지 장애와 초기 알츠하이머병의 진단에 사용될 수 있는 여러 혈액 바이오마커 중 하나입니다. 이 검사는 타우 단백질 217(p-tau217)의 수치를 측정하는데, 그 수치가 증가할수록 알츠하이머병의 심각성이 높아진다는 것을 밝혀냈습니다.

알츠하이머병이 진행되어 치매 단계에 있는 경우 타우 단백질 수치가 알츠하이머병이 없는 노인 보다 8배 이상 높게 나타났습니다.

또한, 이 연구에서는 p-tau217 검사가 베타 아밀로이드 수치와도 관련이 있다는 것을 밝혀냈습니다. 베타 아밀로이드와 타우 단백질이 뇌에서 상호작용하는 것은 알츠하이머병의 특징적인 증상입니다. 그러므로 p-tau217 검사는 알츠하이머병을 진단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혈액 바이오마커로 사용될 수 있을 것입니다.

알츠하이머병은 치매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노인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정확하고 조기에 알츠하이머병을 진단하고 치료를 시작하는 것은 중요한데, 이러한 연구 결과는 알츠하이머병 관련 진단의 정확성을 높이고 초기에 조치를 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