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VNews) 새로운 연구에 의하면 불면증 증상이 있는 사람들이 뇌졸중에 걸릴 위험이 더 높다고 한다.
9년 동안 뇌졸중 병력이 없는 31,000명 이상의 사람들을 추적 조사한 연구에 따르면 특히 50세 미만의 사람들 중 불면증 증상이 많을수록, 뇌졸중의 위험이 더 높다고 한다.
수요일에 발표된 신경학 저널에 따르면, 뇌졸중 위험에 기여하는 다른 요인들을 통제한 후, 피실험자들을 연구했는데 불면증이 없는 사람들에 비해 5-8가지 불면증 증상을 가진 사람들에서 뇌졸중 위험이 51% 증가했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한다.
또 한 불면증 증상이 없는 사람들에 비해 1~4가지 불면증 증상을 가진 사람들의 경우 뇌졸중 위험이 16% 증가한 것으로 연구에서 밝혀졌다.
Mayo Clinic에 따르면 불면증의 증상은 다음과 같다:
- 잠드는데 어려움이 있다.
- 밤에 자꾸 깬다,
- 너무 이른 아침에 일어난다,
- 자고 일어나도 개운하지 않다,
- 낮에 졸음이 온다,
- 불안감 혹은 우울 감이 있다,
- 수면에 대한 걱정을 한다,
- 작은 실수를 많이 한다.
- 집중력과 기억력이 떨어진다
리치먼드에 있는 버지니아 커먼웰스 대학의 연구원이자 이번 연구의 수석 저자인 Wendemi Sawadogo는 어떤 수면 문제가 뇌졸중의 위험을 증가시키는지를 알아냄으로 해서 초기 치료나 행동 치료를 통해 수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치료하여 뇌졸중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그 외 올 해 4월에도 이와 비슷한 연구결과가 있었다. 4월에 발표된 연구는4,500명 이상의 사람들에 대한 데이터를 분석하여 수면 장애와 관련된 유사한 결과를 발견했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하룻밤에 5시간 미만으로 잠을 잔 사람들은 규칙적으로 7시간 수면을 취한 사람들보다 뇌졸중에 걸릴 확률이 3배 더 높았다고 한다. 또 한 수면 무호흡증도 뇌졸중 위험을 3배 증가시켰다고 한다.
하지만 너무 많이 자는 것도 문제였다. 평균적으로 9시간 이상의 수면을 취해도 뇌졸중 위험이 두 배로 증가했다.
또 한 치료되지 않은 수면 무호흡증의 징후일 수 있는 코골이도 위험 요소였다. 코를 골은 사람들은 뇌졸중을 앓았을 가능성이 91% 더 높았고 코를 심하게 골은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뇌졸중을 앓았을 가능성이 거의 3배 더 높았다.
낮잠 또한 뇌졸중의 위험을 증가시켰다. 평균적으로 한 시간 이상 낮잠을 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뇌졸중을 겪을 확률이 88% 더 높았다. 하지만, 한 시간 미만의 계획된 낮잠을 자는 것은 뇌졸중 위험 증가와 관련이 없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