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매주 5회 이상 다크 초콜릿을 섭취하면 제2형 당뇨병 발병 위험이 21%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다크 초콜릿의 효과를 누리기 위해서는 과도한 체중 증가를 일으키는 밀크 초콜릿이 아닌 다크 초롤릿을 1회 28그램 정도를 섭취해야 합니다.
다크 초콜릿은 설탕, 지방, 칼로리와 같은 성분 측면에서는 밀크 초콜릿과 비슷하지만, 가장 큰 차이점은 다크 초콜릿에는 카카오가 더 많이 함유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다크 초콜릿에는 밀크 초콜릿보다 카카오가 더 많이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카카오에는 항산화작용을 하고 만성 질환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인 플라바놀이 다량 함유량되어 있어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다크 초콜릿의 라벨에 표시된 카카오 비율이 높을수록 플라바놀 함량도 높습니다.
카카오의 생리적인 효과를 동물 연구와 소규모 인간 실험을 통해 밝혀낸 바에 의하면 플라바놀신 카카오 함량이 높은 다크 초콜릿이 인슐린 감수성을 향상시키고 염증을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습니다. 또 한 다크 초콜릿의 플라보노이드 함량이 높아질수록 유익한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예측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미국에서 약 1명 중 10명이 당뇨병을 앓고 있으며 이 중 최대 95%가 제2형 당뇨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2050년까지 당뇨병 발생률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당뇨병의 주요 원인으로는 신체 활동 부족, 알코올과 담배 사용, 초가공 식품의 과도한 소비 등이 있습니다. 최근 발표된 관찰 연구에 따르면 초가공 식품 섭취량이 10% 증가할 때마다 제2형 당뇨병 발병률이 17%씩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초콜릿 제품은 사탕이고 설탕이 들어 있기 때문에 당뇨 환자들에게 혈당 조절을 위해 초콜릿을 섭취하도록 권장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그 외 다크 초콜릿에 다량 함유된 코코아가 암, 만성 질환, 특히 어린이의 생식 및 발달 문제와 관련이 있는 신경 독성 금속인 납과 카드뮴에 오염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같은 중금속 오염은 유기농 다크 초콜릿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는데, 이는 카카오 나무가 재배되는 개발도상국의 산업 오염 때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