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와 차 , 심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된다.

Written on 04/01/2024
Ellen P


 

커피와 차가 염증 수치를 줄여 동맥경화성 심혈관 질환 예방을 돕는다는 리뷰 연구결과가 폴란드에서 나왔습니다.

 

폴란드 로즈 의과대(MUL) 예방심장학과 지방학과 스타니스라우 수마(Stanisław Surma) 교수팀이 커피와 차의 심혈관 질환 상관성을 추적한 기존 연구논문을 메타 분석(meta analysis)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습니다.

 

동맥경화성 심혈관 질환은 조기 사망의 주요 원인으로 고혈압이나 당뇨병을 앓고 있거나 염증ㆍC-반응 단백질(CRP)이 많을 때 발병하기 쉽습니다.


연구팀이 수집한 많은 관찰 연구에서 커피와 차의 섭취는 심혈관 위험과 사망률을 상당히 감소시켰습니다.


9건의 연구논문을 메타 분석한 결과, 커피 섭취가 혈중 CRP 농도를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혈액 내 CRP가 증가하는 것은 급성 감염이나 염증이 있음을 의미합니다. 12건의 연구논문에 대한 메타 분석에선 커피 섭취가 아디포넥틴(adiponectin) 농도를 올리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착한 호르몬’으로 통하는 아디포넥틴은 지방 세포에서 분비되는 단백질의 일종으로,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해 비만ㆍ당뇨병ㆍ동맥경화 예방을 돕습니다.
연구팀은 논문에서 “커피와 차의 섭취는 아디포넥틴 농도를 증가시키고, 활성 산소를 낮추며, 혈관 건강에 해로운 저밀도 지단백(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것으로 드러났다”며 “건강한 식단 일부로 커피와 차의 섭취를 권장한다는 것이 우리 연구의 결론”이라고 발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