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 부족하면 제 2형 당뇨 위험 더 높다

Written on 03/18/2024
Ellen P


건강을 위해 충분한 수면이 필수라는 것이 다시 한번 확인되었습니다.

자마 네트워크 오픈 저널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하루에 7~8시간을 자는 사람들과 비교했을 때, 매일 6시간 미만을 자는 사람들은 나중에 제2형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더 높았다고 합니다.

이번 연구의 제1저자이자 스웨덴 웁살라 대학의 제약생물과학과 수면 연구원인 다이애나 노가 박사는 보도자료에서 "이전의 연구는 (일상적으로 충분한 휴식을 취하지 않으면) 제2형 당뇨병의 위험이 증가하는 반면 규칙적으로 과일과 채소를 먹는 등의 건강한 식습관은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수면량이 적은 사람이 건강한 식사를 하는 것으로 제2형 당뇨병에 걸릴 위험을 줄일 수 있는지는 확신할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같은 결과는 50만 명 이상의 40세에서 69세 사이의 영국인들의 건강 결과를 최소 10년 동안 추적한 영국 바이오뱅크 연구에 참여한 사람들 중 247,900명의 대규모 참가자들의 데이터를 이용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식습관과 24시간 이내 몇 시간을 잤는지에 대한 질문에 답했습니다.

건강한 식단의 기준은 매일 2조각 이상의 과일을 먹고 매주 생선을 2회 이상 섭취하며 4큰술 이상의 야채를 먹는 것입니다.  또 한 건강한 식단의 기준에는 가공된 고기와 붉은 고기는 일주일에 2회 이하로 설정했습니다. 즉, 일주일 안에 가공되지 않은 붉은 고기 1인분과 가공된 붉은 고기 1인분을 모두 먹은 사람은 여전히 건강한 식단을 가진 것으로 간주될 수 있습니다. 각각의 건강한 식단은 1점의 가치가 있었고, 그 결과 0점 (가장 건강하지 않은)에서 5점 (가장 건강한) 범위의 점수를 얻었습니다.

하루 7~8시간 자는 것을 정상 수면시간으로 정의했습니다. 평균 12.5년의 추적 관찰 기간이 끝날 때까지 7,905명의 참가자가 제2형 당뇨병 진단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저자들은 매일 6시간 미만으로 잠을 잔 사람들이 정상적인 양으로 잠을 잔 사람들보다 제2형 당뇨병에 걸릴 확률이 거의 두 배나 높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가장 건강하게 식사를 한 사람들도 부족한 수면으로 인한 당뇨병 위험을 피하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