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 주 보건 당국은 박쥐에 노출된 후 광견병으로 사망한 어린이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할디만드-놀퍽 보건국의 보건 의료 책임자 대행인 말콤 록 박사는 보건위원회 회의에서 사망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말콤 록 박사는 어느 날 아이 방에서 박쥐를 발견했지만 아이에게서 박쥐에게서 물린 흔적이나 긁힌 자국, 타액을 발견하지 못해 광견병 예방 접종을 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록 박사는 박쥐의 광견병 양성률이 전년도에는 10% 미만이었던 것에 비해 올해는 16%에 달해 광견병에 걸린 박쥐 개체수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1924년 이후 캐나다에서 광견병에 걸린 사람은 30명 미만이었으며, 캐나다 보건부는 1967년 이후 광견병에 걸린 박쥐가 광견병의 유일한 노출원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