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에서는 새로운 COVID-19 변종이 전체 사례의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염병 전문가들은 이 변종이 여름철 코로나 대유행을 일으킬 조짐은 없다고 말합니다.

 

오타와의 CHEO 연구소의 부과학자 타이슨 그래버 박사는 새로운 변종인 KP.2는 실제로 새로운 것이 아니라 그 동안 생겨난 돌연변이들이 집합체라고 설명했습니다.

 

2022년 말에 확산된 오미크론 변종이 이 새로운 변종 KP.2의 "부모"로, 현재까지 캐나다에서 우세종이었던 JN.1을 대체할 것입니다.

 

한때 매일 코로나19의 확산을 부지런히 추적하던 데이터 시스템은 대부분 해체되었지만, 국가 폐수 데이터에 따르면 4월 28일 현재 캐나다에서 가장 흔한 변종으로 KP.2가 JN.1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에서도 KP.2가 코로나19 사례의 거의 30%를 차지한다고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가 최근 발표했습니다.

 

온타리오주에서는 여전히 JN.1이 19%를 조금 넘는 가장 흔한 변종이지만, KP.2가 거의 11%를 차지하며 따라잡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