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트 카운티 보건국은 브랜트포드-브랜트 지역에서 최소 12건의 백일해 확진 사례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일반적으로 백일해로 알려진 이 세균성 질환은 호흡기에 영향을 미치며 목과 폐에서 점액을 제거하기 어렵게 만듭니다.
2020년 이후 브랜트포드-브랜트에서는 확인된 백일해 사례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지난 두 달 사이 이 지역에서 백일해 환자가 생기기 시작했고 가장 최근에는 신생아부터 41세 이하의 사람들에서 확인 되었습니다.
보건부는 일반적으로 백일해균에 노출되고 6~20일 후 증상이 시작된다고 밝혔습니다.
백일해는 일반적인 감기처럼 시작되며 재채기, 콧물, 미열, 가벼운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그 다음 2주 동안 기침이 점점 심해지고, 숨을 들이쉴 때 흔히 '흡' 소리를 내면서 반복적 및 지속적으로 격렬한 기침을 하게 됩니다.
백일해는 공기를 통해 감염되거나 균이 있는 물체나 표면을 만져서 전염됩니다. 백일해에 걸린 사람은 증상이 처음 나타난 후부터 기침 발작이 시작된 후 3주까지 또는 치료 후 5일까지 전염성이 있는 것으로 간주됩니다.
브란트 카운티 보건부 의료 책임자인 레베카 컴리(Rebecca Comley) 박사는 “백일해는 심각한 질병이지만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영유아에게 위험합니다. 브란트포드-브랜트 주민들은 온타리오주 공적 지원 예방접종 일정에 포함된 백신을 최신 상태로 접종하여 우리 지역사회에서 가장 취약한 사람들을 보호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