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해외에서 토론토 피어슨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어린이에게서 홍역 감염이 확인되며 온타리오주는 2024년 첫 몇 달 동안 작년 한 해보다 더 많은 홍역 사례가 확인되었습니다.
Hamilton Public Health Services는 최근 인도 여행에서 돌아온 어린이에게서 발생했음을 확인했습니다.
지역 보건 당국은 아이가 집에서 격리돼 회복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보건 당국은 대중들이 3월 5일 Jeddah 지역에서 사우디 아라비아 항공 비행기 SV 61를 같이 타고 온 사람들도 홍역에 노출되었을 수 있다고 말합니다. 이 비행기는 현지 시간으로 오전 9시 40분에 Jeddah를 출발하여 동부 표준시로 오후 3시 25분경 토론토 피어슨 국제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또 한 오후 3시 25분에서 8시 30분 사이 피어슨 공항 터미널 3에 있던 사람들도 홍역에 노출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관계자들은 전했습니다.
홍역은 붉은 발진, 발열, 기침, 콧물, 눈 충혈 그리고 피로감과 같은 증상을 동반하는 매우 전염성이 강한 질병입니다.
온타리오 공중 보건부에 따르면, 2024년 지금까지 온타리오에서 보고된 홍역은 8건의 확인된 사례가 있습니다. 그 감염 중 6건은 여행과 관련된 것이었고, 2건은 어디서 어떻게 감염되었는지 알 수 없는 사례들이었습니다.
2023년에는 온타리오주에서 홍역 확진자가 7명 발생했습니다.
온타리오 주 최고 보건 책임자는 홍역 백신을 맞은 사람들이 많아서 지역사회 전파가 아직 광범위하지 않지만 유럽에서 홍역 감염이 증가하고 있어 공공 의료 기관에 더 많은 사례와 "잠재적 발병"에 대비하라고 경고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