퀘벡, 온타리오, 서스캐처원, 브리티시 컬럼비아주에서 17건의 홍역 환자가 확인되었고 그 중 절반 이상이 몬트리올 지역에서 나왔고 고등학교와 관련이 있는 한 건의 사례가 온타리오 주에서 발생했습니다.
월요일, 퀘벡 주의 공중 보건 책임자인 Luc Boileau 박사는 10건의 홍역사례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례들 중 거의 대부분은 어린이들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현재 퀘벡에서 확인된 사례들 중 단 3건만이 해외 여행과 관련이 있다고 밝히며 홍역이 지역사회에 퍼져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온타리오 공중보건부는 5건의 홍역 사례를 확인했으며 1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여행과 관련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주 발표된 여행과 관련 없는 이 최신 사례는 토론토 북쪽 요크 지역의 홍역 예방 접종을 한 30대 남성에서 발생했으며 이는 지역 사회 전파의 "가능성이 높다"고 이 지역 의료 보건 담당자는 말했습니다.
Pakes박사는 이 남성이 한 고등학교의 학생들은 물론 교사들과도 "밀접 접촉"을 했기 때문에 이메일을 통해 1,500명 이상의 학생들과 150명의 직원들에게 홍역에 노출되었음을 알렸으며 이 지역 주민들에게 홍역 예방 접종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Pakes박사는 홍역, 유행성 이하선염, 풍진 백신 2회 접종의 증거가 없는 학생들은 3월 15일까지 학교에 복귀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해밀턴 맥마스터 대학의 면역학 교수인 돈 보우디시는 백신을 접종한 후 감염된 사람은 드물다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홍역이 알려진 바이러스 중 가장 전염성이 강할 뿐만 아니라 "백신 예방이 가능한 모든 감염 중 가장 높은 사망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B.C.의 주 보건 책임자인 보니 헨리 박사는 해외 여행과 관련된 바이러스 사례 한 건이 밴쿠버 해안 보건 지역에서 10세 미만의 어린이에게서 주말에 기록되었다고 말했습니다. 1월에 확인된 새스커툰에서의 사례도 해외 여행과 관련이 있습니다.
감염병 전문가들은 수천 명의 환자가 확인된 유럽을 포함한 전 세계 다른 지역에서도 홍역 환자가 발생하고 있어 소수의 홍역 환자가 광범위한 감염으로 확대될 수 있다고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