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보건부는 미국에서 인명 피해를 일으킨 리스테리아 식중독이 발생한 이후 수요일 프레지던트 초이스(President's Choice) 브랜드와 테일러 팜스(Taylor Farms) 브랜드의 멕시코 스타일 스트릿 콘 샐러드 키트 (Mexican-Style Street Corn Salad Kits)에 대한 리콜 공지를 발표하고 사람들에게 샐러드를 먹지 말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리스테리아균에 오염된 음식은 상한 것처럼 보이거나 냄새가 나지 않을 수 있지만 식중독에 감염될 수 있다고 국가 보건 기관은 리콜 공지에서 경고했습니다.
이 번에 리콜된 제품은 285그램 봉지와 335그램 봉지의 더블 백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두 제품의 유효 기간은 2월 19일까지 있습니다.
리스트리아 균으로 인한 식중독의 증상은 구토, 메스꺼움, 열, 근육통 그리고 심한 두통 등을 포함할 수 있다고 캐나다 보건부는 경고했습니다. 그 외 임산부와 노인들과 같이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은 특히 위험할 수 있습니다.
캐나다 보건부는 리스테리아균에 감염된 대부분의 임산부들이 가벼운 독감과 같은 일반적인 증상만을 경험할 수 있지만 간혹 조산, 신생아의 감염 그리고 사산과 같은 심각한 결과를 초래 할 수도 있으니 특히 조심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 한 심각한 리스테리아 균 식중독은 사망을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캐나다 보건부는 리콜된 제품을 먹고 식중독에 걸렸다고 생각되면 의료 기관에 문의하고 리콜 대상 제품이 집에 있다면 제품을 버리거나 구입한 곳에서 환불 받을 것을 권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