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지친 피부, 호박으로 살린다!

Written on 10/05/2020
Ellen P


10월의 하늘을 높고 맑은데 내 피부는 영… 여름 동안 강한 자외선, 땀, 풀장 의 화학 약품 등으로 칙칙하고 건조해진 피부를 추수 감사절 장식으로 쓰다 남은 호박으로 맑고 탱탱한 피부로 만들어 보자.

호박은 칼로리가 낮고 비타민이 풍부하며 베타 케러틴, 루틴등 피부암을 예방하는 성분뿐만 아니라 여러 미네날과 섬유질을 함유하고 있어 변비증상을 완화 하고 기미와 피부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뛰어나다.  또 한 호박은 피부 보습을 돕고 노란색을 내는 베타 케러틴과 비타민 E의 강한 항산화 작용으로 피부 재생을 돕고 주름과 노화를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뿐 만 아니라 호박의 비타민 C는 콜라겐 형성을 도와 피부를 탱탱하게 하고 칼륨(혹은 포타슘이라고도 함)과 함께 멜라닌 색소의 형성을 억제해 잡티생성을  억제하고 피부 미백을 돕는다.  그 외에도 탄력을 주는 마그네슘, 보습에 좋은 비타민 B1 그리고 피부 트러블 완화를 돕는 비타민 B2등이 풍부하다. 

그럼 이제 호박 팩을 준비 해보자…

준비물

  1. 늙은 호박 한 조각 (엄지 손가락 길이 정도)
  2. 꿀 1 숫갈
  3. 플레인 요구르트 1숫갈
  4. 밀가루 약간

만드는 방법

  1. 호박이 푹 무를 정도로 찌거나 삶아준 후, 플레인 요구르트와 함께 믹서기에 넣고 갈아준다.
  2. 잘 갈린 재료에 꿀을 넣어 잘 섞어 준다
  3. 밀가루를 조금씩 넣어가며 흘러내리지 않을 정도로 농도를 맞춘다.
  4. 깨끗하게 세수한 얼굴에 골고루 발라준다.  그리고 15분 정도 지난 후 미지근한 물로 헹궈준다.

팁:  농도가 너무 엷으면 흘러 내려 바르기 힘이 들고 너무 두꺼우면 잘 마르지 않으니 농도를 잘 맞추어 주세요.  그리고 늙은 호박 특유의 냄새가 약간 나지만 바르고 나면 촉촉하고 탱탱한 느낌이 나서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