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차가 건강에 좋다는 것을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뇌 건강에 더 크게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차는 물을 제외하고 세계인들이 가장 즐겨 마시는 음료로 세계 인구의 약 3분의 2가 차를 마십니다. 그 중 홍차가 전체 차 의 78%를 차지하며 홍차, 녹차, 그리고 우롱 차등은 품종에 상관없이 모두 같은 식물인 Camellia sinensis입니다. 홍차의 경우 차 잎을 따서 발효한 것이고 녹차는 발효 과정 없이 말린 차 잎입니다. 홍차와 녹차 모두 같은 유익한 플라보노이드와 항산화제를 함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녹차에는 플라보노이드가 더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녹차와 홍차에 포함된 카테킨 플라보노이드인 에피갈로카테킨-3-갈레이트의 항산화 작용을 통해 세포 산화를 억제할 수 있다는 것을 많은 연구를 통해 밝혀진 바 있습니다. 또한 에피갈로카테킨-3-갈레이트는 신경을 보호하여 신경 세포에 생길 수 있는 염증을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몇몇 연구에 의하면 녹차에 포함된 이 플라보노이드 물질은 신경 세포 손상, 뇌 부종으로부터 보호하고 신경 퇴화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EGCG는 아세틸콜린에스테라제라고 불리는 신경에 자극을 전달하는 중요한 효소를 억제하는 능력뿐만 아니라 항염증 효과와 항산화 효과 특성 때문에 특히 뇌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EGCG와 과일과 채소에서 추출할 수 있는 또 다른 식물화학물질인 페룰산(FA)에 대한 연구를 위해 알츠하이머와 유사한 증상을 가진 12개월 된 쥐를 네 그룹으로 나누었습니다.
연구가 시작 되기 전, 실험에 사용 될 쥐들의 뇌 건강을 확인하기 위해 인간의 치매 증상을 평가하기 위해 사용되는 것과 유사한 일련의 사고 및 기억 테스 받았습니다. 그리고 나서 한 그룹의 쥐에게 3개월 동안 체중 1kg당 30mg의 EGCG와 FA의 조합을 투여했고 한 그룹의 쥐에게는 두 물질 중 하나만 투여 했고 한 그룹의 쥐에게는 위약을 투여했습니다. 3개월이 끝나고 모든 쥐들에게 실험 시작 전 시행 했던 같은 방식으로 다시 테스트를 받았습니다.
EGCG와 FA 병용 치료 후, 기억력이 회복되었고 뇌에 베타 아밀로이드 침착이 적고 뇌에 염증이 적은 것으로 나타나 뇌 건강이 개선되었음을 시사했습니다.
모든 녹차는 뇌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집에서 우려낸 녹차는 시판용 병에 든 녹차보다 더 많은 항산화제가 포함되어 있고 유기농 녹차는 뇌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난 살충제 잔여물을 섭취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그 외 녹차에 함유된 영양소 흡수를 높이기 위해서 녹차에 레몬 즙을 추가하는 것이 도움이 돕니다. 한 연구에 의하면 오렌지나 레몬 주스가 EGCG와 같은 카테킨의 흡수를 5배 이상 증가시킬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