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VNews)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고 즐겨 먹는 과일인 포도는 맛만 좋은 것이 아니고 햇볕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데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과학저널 'Antioxidants'에 발표된 소규모 동료평가 연구에 따르면 포도를 섭취한 29명의 지원자들이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데 도움을 받았다고 한다.
매사추세츠와 뉴욕의 대학들의 연구원들은 지원자들이 2주 동안 매일 포도 2컵에 해당하는 포도 가루를 섭취했고 포도를 먹기 전과 먹은 후의 자외선에 대한 피실험자들의 피부 반응을 측정했다. 그 결과 피실험자들의 3분의 1이 햇볕에 타는 것에 대한 저항력이 증가했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 실험의 저자들은 포도에서 발견되는 화합물인 폴리페놀이 항산화 작용을 하여 피부를 보호 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혈액, 소변 샘플을 분석한 결과 자외선 저항성을 입증한 동일한 피험자가 사람의 유전자, 내장 건강, 피부 건강 사이의 연관성을 시사하는 독특한 마이크로바이옴과 대사 특성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시 말해, 특정 유전자 프로파일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포도를 먹은 후 햇볕에 타는 것에 대한 저항력을 가지는 소화기와 신진대사를 가진다는 뜻이다.
"당신의 음식이 당신의 약이 되고, 약이 당신의 음식이 되도록 하라"는 히포크라테스 시대로 거슬러 올라갑니다,"라고 웨스턴 뉴잉글랜드 대학의 수석 저자이자 학장인 존 페주토는 언론 발표에서 말했다. "2,500년이 지난 지금, 식이성 포도로 수행된 이 인간 연구에서 예시되었듯이, 우리는 여전히 이 진술의 현실을 배우고 있습니다."
이 보고서는 포도를 먹는 것이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과학적 증거에 힘을 실어준다. 포도 섭취가 자외선에 노출된 털 없는 쥐의 피부암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을 발견한 2008년, 2019년, 2020년의 미국 연구를 뒷받침 하는 것이다.